her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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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하 - 혜성heretic 2009. 6. 22. 22:51
2006/08/27 03:58 노래는 블리치 3기 엔딩곡 '혜성' 일본에서 데뷔한 소녀 울나라에서는 오디션에서 시아준수에게 밀렸다ㅡ.ㅡ 허나 좋은 음색을 가지고 있기에 분명 대성할거라 확신한다 기교는 얻는 것이지만 음색은 타고나는 거다 목소리를 들어보라 빈티지 앰프에서 나오는 기타소리처럼 선이 굵고도 시원하지 않은가 밝은듯 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이러한 목소리는 어딜가도 찾기 힘들거다 이렇게 좋은 인재를 차버린 울나라 음반 산업은 한참 멀었다 참고로 여긴 팝잼이라는 신인경연 프로그램인데 10위안에 들기가 정말 힘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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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 무시로heretic 2009. 6. 22. 22:50
무시―로 (無時―)【부사】 정한 때가 없이 수시로. ¶ ∼ 내왕하다. 나훈아의 무시로 한국 음악사에 이만한 곡이 없다고 생각한다. 들을 때마다 남자의 로망이 가슴에 사무쳐 깊이 억눌러온 눈물이 뜨겁게 솟아난다. 동생에게 이 곡을 들려줬더니 한마디 말로 다른 모든 감상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건 트로트가 아니라 느와르야." 그렇다. 보이지 않는가? 트렌치코트를 입은 사내의 모습이. 어두운 거리에 홀로 선 고독이. 시작과 함께 흐르는 단음의 색소폰 선율이 이미 약속된 이별을 외로이 읊조리고, 노래가 끝날 즈음 사뭇 날카로운 기타 솔로로 마무리하며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선 그의 비장한 심정을 토해내고있다. 2분 30초의 짧은 러닝타임으로 두시간짜리 영화로도 부족할 감정들을 표현해버린 곡 무시로. 위대한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