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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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명곡을 찾아서 3 - 桑田佳祐(쿠와타 케이스케)heretic 2009. 6. 23. 01:04
桑田佳祐(쿠와타 케이스케)는 일본의 포스있는 뮤지션 중 한 명으로 '서던올스타즈밴드', '쿠와타밴드'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이다. 대학시절 같은 음악동아리에서 만나 결혼한 하라유코와 같은 밴드에서 활동하고있다. 각종 대형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루어냈으며 2006년에는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뮤지션 100인 중 12번째에 올랐다. 이정도 소개만으로도 그가 어느정도 영향력을 가진 음악인인지는 능히 짐작하고도 남으리라 본다. 허나 그도 어쩔수 없이 우리 음악을 동경하던 대표적인 친한파 뮤지션이었으니, 이미 90년대에 많은 곡들을 일본에 전파하고자 노력하였던 그의 숨은 공로가 21세기 들어 열도에 몰아친 한류열풍의 밑거름이 되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95년 소방차가 5년만의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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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명곡을 찾아서 2 - 近藤真彦 (콘도 마사히코)heretic 2009. 6. 23. 01:03
앞서 소개한 토니 커레이보다도 훨씬 먼저 우리 음악을 동경하던 가수가 일본에 있었다. 80년대에초딩이었던 사람들은 당시 형누나들이 즐겨듣던 '긴기라긴니 사리게나쿠'라는 일본 가요를 기억할 지도 모르겠다. 그 노래의 주인공이 바로 당시 쟈니즈의 오랜 침체기를 깨부시며 등장한 불황극복아이돌 近藤真彦(콘도 마사히코)이다. 연이은 대히트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그였지만 역시 대스타 전영록의 그늘을 벗어나기란 쉽지 않았으니 그때부터 이미 한류열풍은 시작되었다 할수있겠다. 게다가 이후 한국의 길보드챠트 상위에 진입하는 문화 역수입까지 일으키기도했다. 여기서 소개할 곡은 1982년 방송된 '하이틴 부기'라는 드라마의 동명주제곡이다. 안타깝게도 이곡이 사실 1984년 발표된 한국가요의 커버업이라는 것은 별로 알려지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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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명곡을 찾아서 1 - Planet P Projectheretic 2009. 6. 23. 01:02
80년대 노래와 연기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스타가 있었으니, 그이름은 바로 전영록. 1976년 '내마음의 풍차'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였지만 1980년대들어 가수로서 더 큰 성공을 이루었다. '종이학'(1982),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1983)',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1984)', '내사랑 울보(1985)' 등을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했고 영화 '돌아이'의 주인공역으로 액션스타로서도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하였다. 1987년에는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이젠 자야하나봐'를 히트시키고 그해 가수왕 자리에 올라앉고야만다. 전영록이 다재다능한 천재적 아이돌 스타의 원조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한편 해외여행도 자유롭지 못했던 독재의 날선 통제와 억압도 그의 재능이 세계로..